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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etc)

자전거 펑크 빵꾸 수리후기. 셀프로도 가능?!

by worldman 2020. 11. 11.

잘 타던 자전거가 펑크 났다.

그래서 근처 자전거 수리점에 들렀다.

예전에 동그란 찰흙같은거와 본드로 펑크를 수리했었던 경험이 있어(10년 넘은것 같다) 이번에도 그렇게 수리 하겠거니 했다.

수리점 사장님은 능숙히 앞바퀴 볼트를 풀고 튜브를 벗겨 펑크난 부분을 찾기 시작했다.

“쉬리릭~~”

곧 어느 한 구멍에서 요란한 소리를 내며 바람이 뿜어져 나왔다.

“여기네요”

사장님이 펑크난 부분을 들어 나에게 보여줬다.

“아 그렇네요. 펑크 수리비가 얼마죠?”

나는 서민이라 일단 가격 부터 물어 봤다.

그런데 사장님이 갑자기 조용해졌다.

“요새 추워서 때워도 잘 안붙을수 있는데 튜브를 아예 교체하는게 어때요?”

“튜브 교체 비용은 얼만데요?”

“12,000원 입니다.”

“그럼 튜브로 교체해 주세요.”

나는 사장님의 추천대로 튜브를 아예 교체하기로 했다.


26인치 자전거 튜브

내 자전거 바퀴는 26인치 인가보다.

그리고 FV48 기종인가보다. 이건 튜브에 바람을 넣는 방식인것 같다.

“가시가 박혀있네.”

튜브를 덮고 있는 고무 부분에 나무 가시가 박혀 있는것을 보여주시는 사장님.

도대체 저 가시가 어떻게 고무를 뚫고 들어가 자전거에 박힌건지 신기했다.

열심히 튜브 교체 작업을 해주시는 사장님.

“그런데 사장님 그냥 때우면 얼마에요?”

나는 그냥 때우면 얼마인지 궁금해서 사장님에게 물어봤다.

근데 사장님은 미안했는지 이리저리 말을 돌리며 대답을 피하셨다.

때우는 거랑 가격 차이가 많이 나나?!

혹시 자전거 펑크 튜브교체 말고 때우는 비용 아시는분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전거 수리점 사장님이 제대로 수리해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때우는것 보다 완전 교체하는게 훨씬 근본적인 해결책이니까요.

그런데 때우면 가격이 얼마인지, 정말로 가격이 궁금해서 그럽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