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쌀쌀해 지고 얼큰한게 먹고 싶어 찾은 송도 홍익 육개장.
홍익 돈까스 집은 자주 가봤지만 홍익 육개장은 처음이다.
같은 회사인가?
홍익 이라는 이름답게 가게 입구가 빨간색으로 되어있다.
가게 내부는 고급져 보이는 인테리어로 되어 있었다.
유모차를 가져갔는데, 가게 테이블 사이가 널직 널직해 충분히 들어갈수 있다.
메뉴판을 보면 알겠지만 어린이 사골 육개장(하얀 국물)도 팔고 있어 애들 먹이기에 편하고 좋은 집이다.
우리 애도 4살인데 원체 국물을 좋아해 어린이 사골 육개장을 시켰다.
밑반찬도 섭섭치 않게 잘 나온다.
국물에서 깊은 맛이 난다.
장례식장에서 먹는 육개장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아삭 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인 깍두기.
보쌈 한판을 시켰다. 12,000원.
육개장 보다 맛있진 않지만 기본은 한다.
육개장 보쌈엔 소성주가 제격!
오랜만에 얼큰하고 맛있는 육개장을 먹어서 기분이 좋아졌다.
송도에서 자주 방문하고 싶은 육개장집이 또 하나 생겼다..ㅎ
참고로 어린이 사골 육개장은 5,000원이다.
술값까지 총 29,000원에 맛있는 식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