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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stock)

인생의 바닥을 치고 현재 화려하게 꽃피우고 있는 방배동 선수

by worldman 2023. 11. 24.

방배동 선수를 처음 본건 키움 대회에 입상하고, 키움에서 입상자들을 초청하여 인터뷰를 진행한 영상에서였다.

 

그때 캡틴백 님과 같이 나오셔서 인터뷰를 진행하셨는데, 무언가 인생에 내공이 느껴지고 진솔한 면이 보였다.

 

이제는 주식을 정말로 돈을 벌려고 하는것이 아닌 재미로 하는듯이 보인다.

 

낚시하는 분들도 자신들이 힘들게 잡은 물고기를 강이나 바다에 다시 놔주지 않는가.

 

낚시의 손맛 재미만 보고 놓아주는 것인데, 방배동 선수도 왠지 그런 느낌이 들었다.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도 개설하여 운용중이신데 유튜브에는 영상이 거의 잘 안올라오고 블로그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트레이딩 뷰를 올려 주신다.

 

https://blog.naver.com/dandy701217

 

방배동선수의 주식다이어리 : 네이버 블로그

일반직장인 아저씨 전직 신한투자증권 근무 2023 삼성증권 실전투자대회 1억리그 1위 2022 키움영웅전 실전투자대회 1억리그 1위 2022 한화증권 실전투자대회 1억리그 1위 2021 키움영웅전 실전투자

blog.naver.com

 

트레이딩 뷰, 관점이 정말 뛰어난것 같은데 따라하기는 쉽지 않다.

 

어디서 정보를 얻어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 나도는 뉴스 등을 자기 나름대로 분석하여 투자하는 스타일.

 

단타 종목은 주로 그날 거래 상위종목이나 상한가를 가는 종목을 분석 및 추석하여 투자한다고.

 

말은 쉽지만 결코 쉽지 않은 투자다.

 

많은 자금을 때려 넣어서 투자하는 스타일이라 손익이 상당하다. 이것 자체를 감당할수 있는 사람들이 몇 안된다고 본다.

 

그런데 이렇게 단타로 굴리는 자금은 소액이라고. 단타로 굴리는 금액은 비중이 얼마 안된다고 한다.

 

괜찮은 주식이 보이면 그곳에 많은 자금을 쏟아 붓는다고 한다.

 

이런 주식은 몇개월이고 가져가는 장기투자를 한다고.

 

단타 투자는 크게 잃지 않고 차곡 차곡 수익을 쌓아가다 보면 어느덧 자금이 커져 있을 거라고 조언하신다.

 

주식을 잘하는 팁으로 그날 매매한 것을 꼭 복기를 하라고 강조한다. 방배동 선수도 매일 하는 작업.

 

매매할때 서두르지 말고, 손절은 꼭 하고.

 

이런 방식으로 투자하여 그동안 수많은 증권회사 투자대회에서 1등을 정말 많이하셨다.

 

증권회사 투자대회에서 1등하면 상금이 후덜덜 하더라. 최소 몇천만원.

 

 

https://www.youtube.com/@user-sd1qo5ny1y/videos

 

방배동선수

2022 키움영웅전 실전투자대회 1억리그1위 2022 한화증권 실전투자대회 1억리그1위 3천리그 1위 ㆍ2021 미래에셋 1억리그4위ㆍ리즈시절 증권회사근무ㆍ이벤트매매 빈집털이매매 그리고 간절한기도

www.youtube.com

 

위와같이 유튜브 채널도 있지만 1년 넘게 영상이 업로드 되고 있지는 않다.

 

아무래도 유튜브 영상을 올리려면 손이 많이 가다보니 그런것 같다.

 

요즘은 나주다 네이버 까페에도 글을 활발히 올리신다.

 

 

방배동 선수가 놀라운 것은 현재 직장을 다니면서 주식투자도 열심히 한다는 것이다.

 

교대근무라 이런 투자가 가능한 점도 있지만, 직장과 주식투자를 병행하지 힘든부분도 많을텐데 대단하다.

 

수십억을 벌어 직장을 다니지 않고 전업투자자로 나서도 충분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

 

방배동 선수도 전업투자자로 나설까 하는 고민을 하는것 같은데, 워낙 바닥을 찍었던 기억도 있고, 지금 직장을 다니면서 계기의 발판을 만든 추억이 있어 쉽게 그만두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얘기하고 소통하는것도 즐기시는것 같고. 그런데 직장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워라벨이 괜찮은 직장인것 같다. 교대근무긴 하지만 쉬는 날이 많은 직업 같다. 공공기관이라고는 하는데 어딘지는 모르겠다.

 

따박 따박 매달 월급 들어오는 것도 좋다고. 월급날 300중후반 되는 돈을 받으면서 돈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한다고 한다. 수십억의 재산이 있고, 트레이딩으로 하루에도 몇백에서 몇천은 벌고 잃는데도 월급의 소중함을 항상 느낀다고. 방배동 선수님은 겸손하시면서도 진중하신것 같다. 

 

주식으로 돈 좀 벌었다고 전업투자자를 생각하고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사람들도 많은데, 방배동 선수와 같은 겸손함과 진중함을 가져야하지 않을까 싶다. 저렇게 수십억을 굴리는 트레이더도 꿋꿋이 회사 다니면서 트레이딩 한다. 주식은 심리가 절반 이상인데, 오히려 회사를 다니는 것이 방배동 선수의 마인드셋에 더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오는것 같다.

 

수십억의 자산가 답지 않게 평소 생활도 매우 검소하다.

 

국밥에 소주한잔 하는걸 즐기고 가구를 살때도 중고 가구 매장(킹콩 백화점)을 방문하여 싸게 구입한다.

 

방배동 선수님은 3남매 중에 장남.

 

두 여동생이 있다.

 

투자할때의 비상한 머리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닮아서 그런것 같다.

 

두분다 서울대를 나오셨다고. 아버지는 서울대 법대를 나오셨고 어머님은 서울대를 나오시고 교수를 하시다가 정년 퇴임을 하신것 같다.

 

몇년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자신이 잘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셔서, 방배동 선수는 이부분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했다. 효도다운 효도 한번 해드리지 못한것 같아 그러신것 같은데, 아버지에게 못할 효도를 어머님과 가족들에게 배푸시면 하늘에 계신 아버님도 충분히 알지 않을까 싶다.

 

홍익대 경영학과(?)를 나와서 증권회사를 들어갔는데 주식을 잘해서 월급이 3천만원 정도 되었다고.

 

지금 시세로 하면 달에 1억 이상을 번 셈이다.

 

그러다가 선물 옵션에 손을 대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그때 같이 일하는 증권사 직원들은 지금은 다 천억원 이상대의 자산가들이 되었다고.

 

방배동 선수님도 선물 옵션에 손을 대지 않고 주식만 했다면 지금은 그때 증권사 직원 동료처럼 천억원대 자산가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방배동 선수가 지금도 후회하는 점은, 선물 옵션으로 잘못되고 4-5년이상 잠수를 타버렸을 때라고 한다.

 

창피하고 자신이 원망스러워서 세상에서 도망갔다고.

 

그 좋은 30대 중후반 시절을 고시원에서 지내면서 피시방과 알바를 전전하며 살았고 합법적인 스포츠 도박인 토토를 즐겨 했다고 한다.

 

고시원에서 누가 먹다남은 단무지와 양파를 가져와 먹을때 울컷했다고 한다.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많은 호사를 누리고 있는 것이라고.

 

 

화려했던 과거, 바닥 저 아래 지하실 까지 가본 과거를 모두 경험하고 나서 지금 다시 화려하게 부활한 방배동 선수.

 

 

앞으로도 계속 승승장구 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